콘텐츠로 건너뛰기

Header

주요 콘텐츠에 있습니다

2025년 6월 이 달의 책과 커피,

UNFORGETTABLE TASTE
잊지 못할 커피 경험

2025년 6월 이 달의 책과 커피2025년 6월 이 달의 책과 커피

엊그제 이런 신문 기사를 읽었습니다.

“雨울한 휴일.. 주말만 되면 비가 쏟아졌다.”
기사에 의하면 3월 1일부터 11주 동안 8번이나 비가 내렸다고 하네요. 저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비 내리는 날은 몸도 기분도 가라앉아요. 하지만, 저는 ‘커피 러버’이기도 해서 비 오는 날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커피 모먼트가 올라가 커피가 한결 더 맛있게 느껴지니까요.

최인아대표의 프로필 사진최인아대표의 프로필 사진
최인아대표의 프로필 사진최인아대표의 프로필 사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매달 네스프레소 고객 여러분께 이달의 커피와 책을 추천하는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입니다. 책과 커피의 페어링인데요, 이달에도 성심껏 고른 책과 커피를 소개드립니다. 6월의 커피는 버츄오 액티브 커피입니다.

버츄오 액티브!
이름만으로도 어떤 개성을 지닌 커피인지 짐작되시죠?

네, 이 커피는 비타민 B6까지 함유한 커피로 기분까지 업 시켜주는 커피예요. 이 액티브한 커피엔 어떤 책이 어울릴까요? 저는 단연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정세희 교수의 『길 위의 뇌』. 언뜻 보면 잘 안 어울리는 ‘길’과 ‘뇌’가 같이 있네요. 무슨 뜻일까요?

버츄오 액티브

정세희의 『길위의 뇌』

이미지이미지

저자 정세희 교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이자 러너입니다. 재활의학 중에서도 뇌신경이나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 선생님이면서, 틈만 나면 달리는 20년차 러너이며, 진심으로 달리기의 미덕을 설파하는 달리기 애호가입니다. 그러니까 ‘길 위의 뇌’란 ‘달리는 의사’가 쓴 ‘뇌와 달리기 이야기’입니다.

아, 한 가지 뜻이 더 있습니다. 저자에 의하면 재활의학은 삶을 고민하는 학문입니다. 재활의학과 의사는 뇌에 문제가 생기거나 다친 사람을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는데, 결국 답은 환자의 삶에서 찾아지더랍니다.

저는 이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언젠가부터 여기 저기가 아파 병원에 가면서 알게 됐어요.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오랜 시간 내가 그렇게 살아서 생긴 결과구나. 당장 급한 수술이 아니면 의사 선생님이 해줄 수 있는 건 제한적이구나. 앞으로 나 스스로 삶의 방식을 바꿔야 병이 낫겠구나… 즉, 내가 허리가 아픈 건 그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좋지 않은 자세로 긴 시간 앉아있으면서 운동과는 담 쌓고 살았으니, 세월과 함께 근력이 빠지고 코어가 약해져서 아픈 거구나…’

그래서 정세희 교수는 환자들이 아프기 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는 방식을 바꿀 것을 강조합니다. ‘운동하라’ 소리도 많이 하죠.

이미지이미지

저자는 또 이런 통찰력 있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그 어떤 장기보다도 삶의 의미, 인간성과 직결된다고요. 뇌에 병이 나거나 다치게 되면 삶의 의미와 존엄성을 심각하게 해치게 된다고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쓰러지면 거동이 불편해지는 건 물론,때로는 말하는 것, 인지 능력에도 문제가 생기잖아요. 위에 경련이 생기거나 다리가 부러지는 것과는 차이가 크죠.

그래서 저자는 말합니다.

“몸의 건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뇌의 건강이고, 운동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 건강은 곧 몸의 건강이자 뇌의 건강이다."

저자는 이 얘기를 다음의 통찰력 가득한 문장으로 다시 한번 반복해 강조합니다.

“뇌는 머리를 쓴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뇌는 오히려 몸을 써야 건강해진다. 몸이 건강해지면 뇌도 함께 좋아진다. 이 사실을 잘 알기에 나는 시간이 날 때면, 아니, 시간이 없어도 달렸다. 그리고 달릴 여건이 되는 환자에게는 달리도록,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달리기를 대신할 운동을 알려주었다.”

이미지이미지

왜 이 책의 제목이 ‘길 위의 뇌’인지 이해가 되는데 저자가 그 키워드에 담고자 하는 의도가 또 하나 있습니다. 뇌는 길 위에 올라 움직일 때 좋아지니까 길 위에서 내딛는 한 발 한 발이 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 대부분의 뇌질환은 내 삶의 궤적이 이끈 결과이고 따라서 치유와 회복 역시 스스로 걸어가야 할 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까 책이 꽤 심각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글을 이렇게 잘 써도 되나?’ 싶을 만큼 글이 재미있습니다. 알고 보니 정세희 교수는 뛰어난 글쟁이로 이미 수년간 블로그를 해 왔고 그의 글은 러너들 사이에서 달리기에 관한 성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왜 안 그렇겠어요? 그 자신이 20년 넘게 달리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데다 풀코스 마라톤을 서른 번도 넘게 뛴 프로 러너예요. 기록이 일정 수준이 되어야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까지 뛰었다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죠. 이런 자신의 경험에다 뇌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의 깊이 있는 지식이 어우러져 글이 흥미롭고 충실합니다.

특히 자신이 왜 달리기를 그토록 좋아하는지를 써 내려간 대목은 저처럼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달리고 싶은 마음을 잔뜩 심어주더군요. 책을 읽은 후 비록 긴 거리는 아니지만 바로 운동화를 신고 나가 달렸다는 거 아닙니까. 정세희 교수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이야기를 쓴 대목은 마치 저도 현장에 가 함께 달리는 것처럼 실감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교수님이 대단히 멋져 보였고 부러웠어요!

이미지이미지

요즘 운동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운동 전 커피를 마시는 루틴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집중력과 에너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방 연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러너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러닝 크루 활동을 하는 분들이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정세희 교수님 같은 분들에게는 비타민 B6가 함유된 액티브 커피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교수님은 의사와 러너로서, 또 책 『길 위의 뇌』를 통해 ‘움직임을 통한 회복과 에너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버츄오 액티브야말로 비타민B6까지 함유하고 있는 활력의 커피니까요!

운동 전 커피 한 잔, 그리고 그 선택이 기능성 성분까지 갖춘 액티브 커피라면 더욱 스마트한 루틴이 되지 않을까요?

이미지이미지

요즘 주변에 달리는 사람들 많이 보이죠? 이 편지를 읽는 분들 중에도 러닝 크루에 속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정세희 교수님의 이 책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달리는 분들은 더 달리고 싶게, 아직 미적거리는 분들은 당장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메시지를 한번 더 전합니다.

“사람은 유산소성 대사를 활용해서 오래 달린 덕분에, 척박한 지구 환경과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았다. 최소 100만 년 이상을 달렸던 기억이 우리 유전자와 우리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우리 몸은 그렇게 살도록 설계된 몸이다. 이 말은 곧 설계된 대로 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운동할 수 있을 때 미리 해 둬라.”
“기도하지 말고, 노력을 해야 한다.”
제가 6월의 커피 ‘버츄오 액티브’에 어울리는 책으로 『길 위의 뇌』를 골랐는지 충분히 이해되시죠? 그리고 ‘버츄오 액티브’를 얼른 마시고 싶으시죠?^^ 저는 다음 달에도 좋은 책과 커피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액티브 커피 캡슐 이미지네스프레소 버츄오 액티브 커피 캡슐 이미지

네스프레소 6월의 커피
버츄오 액티브

네스프레소 버츄오 액티브 커피 캡슐 이미지네스프레소 버츄오 액티브 커피 캡슐 이미지

버츄오 액티브는 비타민 B6를 함유해 일상에 에너지를 더해주는 커피입니다.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의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드해 부드럽고 달콤한 비스킷향이 돋보이며 아몬드향과 바닐라향이 산뜻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슬슬 더워지는 초여름, 아이스로 즐기기도 좋습니다.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그 위로 액티브 커피 80ml를 그대로 추출한 뒤 시원한 우유를 더해 아이스 라테로 즐겨보세요! 기분까지 한껏 업 되실 거에요.

비엔나 룽고

비엔나 룽고

자세히 보기
니카라과

니카라과

자세히 보기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자세히 보기
비엔나 룽고

비엔나 룽고

자세히 보기
니카라과

니카라과

자세히 보기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자세히 보기
비엔나 룽고

비엔나 룽고

자세히 보기
니카라과

니카라과

자세히 보기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자세히 보기
코스타리카 X 먼북소리<br>- 23년 12월

코스타리카 X 먼북소리
- 23년 12월

자세히 보기
멕시코 x 밤에 우리 영혼은<br>- 23년 11월

멕시코 x 밤에 우리 영혼은
- 23년 11월

자세히 보기
에티오피아 x 재즈의 계절<br>- 23년 10월

에티오피아 x 재즈의 계절
- 23년 10월

자세히 보기
콜롬비아 x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23년 9월

콜롬비아 x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23년 9월

자세히 보기
인도네시아 x 주말엔 숲으로<br> - 25년 5월

인도네시아 x 주말엔 숲으로
- 25년 5월

자세히 보기
에티오피아 x 야생의 위로<br>- 25년 4월

에티오피아 x 야생의 위로
- 25년 4월

자세히 보기
볼루토 & 이니지오 x<br>나의 인생만사 답사기<br>- 25년 3월

볼루토 & 이니지오 x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25년 3월

자세히 보기
초콜릿향 커피 x<br>냉정과 열정 사이<br> - 25년 2월

초콜릿향 커피 x
냉정과 열정 사이
- 25년 2월

자세히 보기
로스티드 헤이즐넛향 커피 x 사랑에 답함<br> - 25년 1월

로스티드 헤이즐넛향 커피 x 사랑에 답함
- 25년 1월

자세히 보기
아이스 포르테 x 원의독백<br> - 24년 12월

아이스 포르테 x 원의독백
- 24년 12월

자세히 보기
리스트레토 클라시코 x 희랍어 시간<br> - 24년 11월

리스트레토 클라시코 x 희랍어 시간
- 24년 11월

자세히 보기
볼테소 x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br>- 24년 10월

볼테소 x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 24년 10월

자세히 보기
N°20 x 건축가의 공간 일기 <br>- 24년 9월

N°20 x 건축가의 공간 일기
- 24년 9월

자세히 보기
알티시오 x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br> - 24년 8월

알티시오 x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24년 8월

자세히 보기
아이스 레제로 x 오래 준비해온 대답 - 24년 7월

아이스 레제로 x 오래 준비해온 대답 - 24년 7월

자세히 보기
더블 에스프레소 스쿠로 x 맡겨진 소녀 - 24년 6월

더블 에스프레소 스쿠로 x 맡겨진 소녀 - 24년 6월

자세히 보기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x 진주 귀고리 소녀 - 24년 5월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x 진주 귀고리 소녀 - 24년 5월

자세히 보기
더블 에스프레소 돌체 x 살롱 드 경성 - 24년 4월

더블 에스프레소 돌체 x 살롱 드 경성 - 24년 4월

자세히 보기
알티시오 디카페나토 x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 - 24년 3월

알티시오 디카페나토 x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 - 24년 3월

자세히 보기
디아볼리토 x 파친코<br> - 24년 2월

디아볼리토 x 파친코
- 24년 2월

자세히 보기
비앙코 피콜로 포 밀크 X 시대예보 - 24년 1월

비앙코 피콜로 포 밀크 X 시대예보 - 24년 1월

자세히 보기
코스타리카 X 먼북소리<br>- 23년 12월

코스타리카 X 먼북소리
- 23년 12월

자세히 보기
멕시코 x 밤에 우리 영혼은<br>- 23년 11월

멕시코 x 밤에 우리 영혼은
- 23년 11월

자세히 보기
에티오피아 x 재즈의 계절<br>- 23년 10월

에티오피아 x 재즈의 계절
- 23년 10월

자세히 보기
콜롬비아 x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23년 9월

콜롬비아 x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23년 9월

자세히 보기
인도네시아 x 주말엔 숲으로<br> - 25년 5월

인도네시아 x 주말엔 숲으로
- 25년 5월

자세히 보기
에티오피아 x 야생의 위로<br>- 25년 4월

에티오피아 x 야생의 위로
- 25년 4월

자세히 보기
볼루토 & 이니지오 x<br>나의 인생만사 답사기<br>- 25년 3월

볼루토 & 이니지오 x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25년 3월

자세히 보기
초콜릿향 커피 x<br>냉정과 열정 사이<br> - 25년 2월

초콜릿향 커피 x
냉정과 열정 사이
- 25년 2월

자세히 보기
최하단 베너 대체 텍스트최하단 베너 대체 텍스트